택배를 맡기고 오는 길에 출장마사지는 눈에 들어왔어요. 계획한 방문은 아니었고, 문이 보이는지만 봤어요.
현금만 된다는 글과 카드 된다는 글이 갈렸어요. 저는 카드 된다는 최근 글만 믿었어요.
건물 앞은 배달 오토바이가 막고 있었어요. 사람 사이로 지나가니까 입구 스티커가 보였어요.
안내는 종이 한 장으로 끝났어요. 중간에 노크도 없어서 그게 제일 편했더라고요.
모퉁이 빵 냄새를 맡고 그쪽이 큰길인 걸 알았어요. 다음엔 그 냄새를 기준으로 기억하려고요.
같이 간 사람이 문을 찍어 달라길래 저는 번호만 적었어요.
사진보다 번호가 적힌 글이 나았어요. 유정당에서 그 종류만 모아 보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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